잘 길러도 팔지 못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수확 다음도 같이 봅니다.
스마트팜을 지으면 수확량이 늘고 품질이 고르게 나옵니다. 그런데 그 물량을 어디에 넘길지 정해 두지 않으면, 수확기에 급하게 헐값으로 넘기게 됩니다. 생산이 안정될수록 판로는 미리 정해 둬야 합니다.
애니웨어는 시공으로 끝내지 않고, 수확 이후에 필요한 선별과 포장, 판매 경로를 함께 검토합니다. 정해진 물량을 꾸준히 낼 수 있다는 것이 스마트팜의 가장 큰 무기이고, 그건 계약 거래에서 값이 됩니다.
납품처가 요구하는 규격과 등급에 맞춰 선별 · 포장 작업 공간과 설비를 계획합니다. 같은 물건도 포장에서 값이 갈립니다.
예냉과 저온 보관, 출하 단위와 배송 방식을 작물 특성에 맞춰 정합니다. 신선도가 곧 단가입니다.
재배 환경과 급액 이력이 데이터로 남습니다. 어떻게 길렀는지 보여 줄 수 있으면 납품 협상에서 근거가 됩니다.
공영도매시장 출하와 유통업체 · 가공업체 계약 재배를 검토합니다. 물량과 시기를 약속할 수 있으면 값을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 정기배송, 체험 · 관광 연계 판매 등 중간 단계를 줄이는 경로를 함께 봅니다.
온라인 판매 채널 입점과 상품 페이지, 주문 · 배송 흐름을 정리합니다. 웹 개발은 애니웨어가 원래 하던 일입니다.
농장 이름과 포장 디자인,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둡니다. 같은 작물이라도 기억되는 이름이 있어야 다시 찾습니다.
무엇을 어디에 팔지가 정해지면 거꾸로 온실 사양이 정해집니다. 납품처가 원하는 규격이 있으면 그 규격이 나오는 재배 방식을 골라야 하고, 연중 공급이 조건이면 냉난방과 보광에 더 넣어야 합니다. 판로를 마지막에 생각하면 이미 지은 온실에 맞는 곳을 찾아다니게 됩니다.